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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정세

남북관계와 북한정세를 심층 분석합니다.
북한의 공간문헌과 정보를 분석하여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정책방안을 제안합니다.

지난 4월 입북(入北)했다가 억류됐던 우리 국민 주원문(왼쪽)씨가 5일 판문점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
지난 4월 입북(入北)했다가 억류됐던 우리 국민 주원문(왼쪽)씨가 5일 판문점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 /통일부 제공

북한이 밀입북 혐의로 6개월간 억류하고 있던 우리 국민 주원문(21·미국 뉴욕대)씨를 5일 판문점을 통해 우리 측에 송환했다. 통일부는 이날 "북측은 오전 적십자사 명의 통지문을 통해 오후 5시 30분 주씨를 우리 측으로 돌려보내겠다고 통보했고, 우리 측이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다수 전문가는 북한이 주씨를 석방한 것에 대해 "노동당 창당 70주년(10일), 한·미 정상회담(16일) 등을 앞두고 국제사회에 북한 인권 문제를 희석시키기 위한 의도"로 분석했다.

남·남 갈등과 한·미 갈등을 노리고 주씨를 석방했다는 관측도 나왔다. 유동열 자유민주연구원 원장은 "우리 국민인 주씨가 북한을 찬양하고 정당화하는 발언을 했기 때문에 국가보안법 적용이 가능하지만, 미국 영주권자이기도 해서 처리 과정에 한·미 간 갈등이 유발될 수 있다"고 했다.

뉴욕에 거주하던 주씨는 지난 4월 "북한을 제대로 알고 싶다"며 중국 단둥에서 자발적으로 압록강을 건너 신의주로 들어가다 북한 경비대에 체포됐다. 주씨는 이후 북한이 주선한 CNN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에 인권 문제나 폭압 정치를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미국과 남조선 정부는 북한에 대한 적대적 태도를 버려야 한다" 등의 주장을 했다.

현재 북한에는 김정욱·김국기·최춘길씨 등 선교 목적 등으로 북한에 들어간 우리 국민 3명이 억류돼 있다. 정부는 이날 "나머지 3명의 우리 국민도 조속히 석방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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