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을 동경해 월북한 남한주민들이 북한당국의 냉대와 감시속에 비참한 생활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지난해 탈북한 강원도 원산출신의 탈북자 이명국(가명 30)씨는 “내가 살던 원산시 해방동에 1990년대 딸을 데리고 월북한 남한주민이 살고 있었다”며 “북한사람들도 불쌍하다고 말할정도로 못살았다”고 말했음.
이씨는 “딸만 데리고 월북한 이 남성이 아직 장가도 못간채 딸만 데리고 11평도 채 안되는 단칸방에서 TV도 없이 살고 있다”며 “늘 감시가 붙어 있어 일반인들이 접촉하는 것을 꺼린다”고 했음.
이명국씨는 또 “동네에 중국에서 납치돼 들어온 미국계 한국인 부부도 살고 있었다”며 “부인이름은 최옥선이고 남편은 병원에서 의사를 한다”고 전했음. 이씨에 따르면 평소 미국에서 친북성향의 인물들을 통해 북한에 대한 동경심을 품고 있던 최씨 부부는 중국에 신혼여행 왔다가 북한보위부 요원들이 신혼여행지로 평양이 좋다는 말을 듣고 입국했다가 억류됐다고 함.
현재 최옥선씨 부부는 이혼한 상태이고 의사인 남편은 어떻게든 해외로 의료연수를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허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함.
□평양여성들, 리설주 피부 따라하기 열풍에 맥주목욕,우유목욕까지
평양여성들 속에서 리설주 피부 따라하기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피부를 이쁘게 한다며 맥주목욕에 우유목욕까지 하는 것으로 알려졌음. 대북소식통은 27일 “평양고위층 부인들속에서 리설주의 피부가 이쁜 이유는 우유목욕과 맥주목욕을 자주하기 때문이라는 소문이 나돌면서 이런 현상이 일어났다”고 전했음.
소식통은 “북한에서 우유는 귀하기 때문에 피부에 관심있는 여성들은 얼굴에만 바른다”며 “대신 평양에서 생산되는 맥주는 쉽게 구할 수 있어 아예 맥주목욕을 한다”고 했음. 특히 평양맥주공장에서는 여성들이 맥주를 훔쳐가지고 목욕을 하거나 밖으로 빼돌려 팔다가 적발되는 사례가 빈번하다고 함.
최근에도 평양맥주공장 여성들이 맥주를 훔쳐 기숙사목욕탕에서 목욕을 하다 들켜 사상투쟁 무대에 오르는 일이 발생했다고 함. 평양시민들은 맥주공장에서 일하는 여성들이 피부가 좋은 원인이 맥주로 목욕을 한데 있다고 여기면서 맥주공장 여성들이 인기가 많아졌다”고 함.
이밖에 한국산고급화장품도 인기리에 판매되는 등 평양여성들 속에서 피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