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에서 근무하던 북한 여성근로자 1명이 올해 탈북해 최근 국내에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음. 대북소식통은 14일 “개성공단에서 근무하던 여성이 지난 2개월전 탈북해 최근 태국을 거쳐 한국에 들어 왔다”고 전했음.
이 여성은 개성공단에서 근무하다 함경북도 출신의 남성을 만나 결혼하면서 회사를 그만두고 함경북도 지역으로 이사를 갔다가 탈북한 것으로 알려졌음. 이 여성은 지난 5월 탈북해 중국의 모 은신처에서 나눈 인터뷰에서“북한당국이 개성공단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월급과 수당을 악랄하게 수탈하고 있다”며 “개성공단 북한 노동자들이 억울해 하고 있다”고 말했음.
이 여성은 “한국 기업이 개성공단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월급은 130달러 정도인데 기본급 약 67달러에 수당과 기업의 사회보험료 약 63달러를 합한 금액”이라고 했음. 그는 북한당국이 이 가운데 1차적으로 72달러를 사회문화시책금(사회보장금, 출퇴근버스 비용)등의 명목으로 원천징수해 간다고 했음. 나머지 78달러에 대해 북한당국이 달러로 지급되는 이 돈을 북한화폐로 교환해주면서 2차 수탈을 한다고 했음. 북한 암시장에서 거래되는 환율은 1달러당 북한돈 8000원 이지만 북한당국은 공식환율인 130원을 적용한다고 함. 북한의 공식환율을 적용하면 약 8000원~1만원 정도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