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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정세

남북관계와 북한정세를 심층 분석합니다.
북한의 공간문헌과 정보를 분석하여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정책방안을 제안합니다.

북한에서 최근 돈주(전주·錢主의 북한식 용어)들이 소규모 은행을 만들고 현금 인출기를 설치하는 등 시장경제와 사금융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음. 김정은 정권의 지원하에 수익 사업을 독점해 거부(巨富)가 된 일부 돈주들이 고리대금업·전당포 운영 등 사금융 사업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는 것임. 대북 소식통은 22일 “북한 노동당과 내각·군부 등이 전주들의 수중에 있는 돈을 시중으로 끌어내기 위해 각자 소규모 은행을 설립해 전주들의 투자를 유도하고 있다”며 “전주들이 은행에 투자한 것만큼 지분을 갖고 수익을 가져가는 구조”라고 말했음. 갈수록 역할과 위상이 커지고 있는 사금융 부문을 북한 정권 차원에서 공식적 영역으로 끌어들이려는 조치로 풀이됨. 소식통은 “북한의 전주들은 그동안 대출·송금·환전 업무 등 사실상 은행 업무를 맡아 왔지만 대부분 지하에서 음성적으로 이뤄졌다”며 “지하경제를 양성화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했음. 북한은 또 저조한 일반 주민의 은행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현금카드를 발급하고 평양고려호텔·창광산호텔·보통강호텔·해방산호텔·양각도호텔 등에 현금인출기를 설치해 시범 운영 중인 것으로 전해졌음. 북한은 또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5000원권 기념 화폐를 발행한 것으로 알려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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