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대성산에 있는 김정은 노동당제1비서의 할머니 김정숙의 묘지를 훼손하는 사건이 발생해 평양에 초비상이 걸린 것으로 전해졌음.
대북소식통은 “최근 대성산 혁명렬사릉에 있는 김정숙 묘지 앞에 놓인 화환과 꽃들을 누군가 갈기 갈기 찢어버리고 흙을 뿌려 놓아 북한 보위부가 초비상이 걸렸다”고 전했음.
대성산혁명열사릉에서 그것도 김정숙의 묘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은 북한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어서 보위부와 보안부는 물론 군보위사령부(우리의 기무사)까지 동원돼 범인검거에 나섰지만 잡지 못했다고 함. 화환을 고의적으로 훼손한점으로 미루어 북한정권에 대한 원한을 품고 있는 누군가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잡지 못했다고 함. 이 사건 이후 북한당국이 대성산혁명열사능에 CCTV 설치하는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함.
한편 최근 평양 만경대구역 광복거리에 있는 평양김치공장에서 일하던 한 남성이 배추에 소금 대신 비료를 뿌려 공장이 가동중단에 들어가는 등 북한당국에 대한 소규모 저항이 잇따르는 것으로 전해졌음. 앞서 지난 8월에도 김정은의 치적이라 자랑하던 평양오리공장에서도 오리 먹이에 싸이나를 풀어 먹여 3000마리의 오리가 집단 폐사하는 사건이 발생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