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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정세

남북관계와 북한정세를 심층 분석합니다.
북한의 공간문헌과 정보를 분석하여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정책방안을 제안합니다.

모란봉 악단 귀국 후 북한이 본격적인 중국 때리기에 나섰음. 조선중앙TV는 14일 저녁 방영한 ‘자주는 우리 당의 생명’ 특집방송을 통해 노동당의 역사는 중국 등 대국을 추종하던 대국주의와 사대주의를 물리친 역사라고 중국 때리기에 들어갔음. 방송은 그동안 중국을 의식해 자제하던 고구려를 언급하며 “고구려는 사대주의를 몰랐고 동서6000리 영토 강대한 나라였기에 사대주의를 할 까닭이 없었다”며 북한도 중국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다는 메시지를 던졌음. 또 중국 팔로군 포병사령관 출신 김무정과 김일성의 부하 최광이 1950년 7월 문경고개 전투를 지휘하던 사례를 들었음. 그러면서 “사대주의에 물젖은 군사지휘관(김무정)은 외국에서 쓰던 방법을 그대로 적용해 수많은 손실을 입었지만 최광은 김일성의 말대로 포병을 활용해 승리했다”고 밝혔음. 이어 “우리 당 역사에서1955년 4월테제는 대국주의의 압력과 종파의 책동을 물리치고 우리식을 고수한 혁명”이라며 “사람이 사대주의를 하면 머저리가 되고 민족이 사대주의를 하면 나라가 망하며 당이 사대주의를 하면 혁명과 건설을 망쳐먹는다”고 지적. 중국의 대국주의를 비판하고 중국식 개혁개방에 환상을 갖고 있는 북한 간부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메시지로 보임. 한편 북한은 남북당국회담 결렬 후 남한 정권 타도를 선전하는 등 중국과 남한 동시 때리기에 나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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