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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정세

남북관계와 북한정세를 심층 분석합니다.
북한의 공간문헌과 정보를 분석하여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정책방안을 제안합니다.

북한군 보위사령부가 보위국으로 격하된 것은 김정은의 근접 경호 문제를 놓고 호위사령부와 자주 싸웠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기됐음. 2012년까지 북한군 호위사령부에서 장교로 근무 했던 탈북자 오성훈(가명)씨는 21일 “보위사령부와 호위사령부가 최고지도자 근접 경호 범위를 놓고 자주 다퉈왔다”면서 “이 때문에 김정일이나 김정은도 골치 아파했다”고 했음. 호위사령부 특수부대에서 근무했던 탈북자 김영만(가명)씨는 “2009년 보위사령부 5처가 김정일의 군부대 방문시 자기들이 근접경호를 맡겠다며 호위사령부 군인들과 다툼을 벌이다 총격전이 발생했다”면서 “당시 보위사령관이 김정일에게 반성문을 쓰고 보위사령부 5처는 외곽경호만 하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고 전했음. 오성훈씨는 “김정은이 지방 군부대 시찰을 나갈 때면 현지 사정을 잘 아는 보위사령부가 경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호위사와 다투다 일이 생긴 것 같다”고 했음. 북한매체가 20일 김정은의 북한군의 대남 상륙훈련 참관 소식을 전하며 조경철을 보위국장으로 호칭해 보위사령부가 보위국으로 명칭이 변경된 것이 확인됐음. 우리의 기무사에 해당하는 보위국은 체제보위를 위해 군부의 동향을 감시하는 기관으로 북한이 체제위기를 겪던1996년 보위사령부로 독립승격 했음. 그러나 보위사령부가 보위국으로 바뀌며 권위가 사실상 격하된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음. 보위국은 군부동향 감시 업무 외에도 김정일·김정은의 군부대 시찰시 근접경호를 담당하는 업무를 수행하기도 했음. 조경철 보위국장이 인민군 대장이고 김정은의 시찰시 자주 동행해 측근으로서의 위상은 있지만 조직전체의 위상은 격하됐다는 평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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