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대국주의라 비난하던 김정은이 최근 유엔의 대북제재를 앞두고 중국과의 관계 개선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음. 조선중앙TV는 24일 ‘2016년 조중친선봄맞이음악회’가 23일 모란봉극장에서 진행됐다고 전했음. 음악회는 북한 대외문화연락위원회, 조중친선중앙위원회와 중국 문화부, 주조 중국대사관의 공동주최로 진행됐으며 조중친선협회중앙위원회 위원장인 강하국 북한 보건상과 리진쥔 대사, 중국인들, 화교들이 음악회를 관람했다고 전했음.
중국 길림성음악단은 북한의 김씨 일가 찬양가인 사향가, 매혹, 어디에 계십니까 그리운 장군님, 가리라 백두산으로 등의 곡들을 공연했음. 앞서 북한 노동신문은 22일 1면 톱 기사로 길림성 교향악단이 김정은에게 화한을 보낸 내용을 게재했음. 또 3면에 길림성 교향악단이 김일성 김정일의 만수대 동상을 찾아 참배한 사실도 보도했음.
노동신문은 23일 6면에 중국에서의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를 소개하며 베이징의 국가대극원 소극장에서는 국가대극원합창단의 정월대보름 음악회가 진행되었다고 상세하게 전했음. 북한이 중국의 대북제제를 완화시키기 위해 중국과의 관계개선에 나선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