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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정세

남북관계와 북한정세를 심층 분석합니다.
북한의 공간문헌과 정보를 분석하여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정책방안을 제안합니다.

북한이 6차 핵실험 직후 간부들을 대상으로 “핵·미사일이 조국통일을 앞당기는 만능의 열쇠”라며 무력통일의 필요성을 선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정은의 핵무장 개발 목적이 미국으로부터 핵 보유국의 지위를 얻으려는 것보다 대남 무력통일에 있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유아시아(RFA)방송은 7일 북한 양강도의 한 간부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핵실험을 진행한 다음 날 간부들을 상대로 물리적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조국통일을 앞당겨야 한다는 내용의 인터넷 영상강연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강연은 우리 제도를 지키고 체제를 수호하기 위해 민족분단을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는 내용이었다”며 “무력으로 통일을 이루겠다는 김정은의 호전적 성향을 그대로 드러냈다”고 말했다. 인터넷을 통해 한국의 언론보도를 매일 접하고 있다는 양강도의 한 간부는 RFA에 “김정은이 핵무장을 통해 미국으로부터 체제안정을 보장받으려 한다는 한국의 언론보도들은 객관성이지 못한 주장”이라며 “김정은이 노리는 체제안정은 무력으로 한국을 통일해 우리 인민이 더는 기대하거나 희망하는 곳이 없게 만드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 간부는 또 “우리(북한) 인민은 한국과 같은 민족, 같은 국가로 지금의 민족분단은 일시적 현상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때문에 지금보다 더 나은 환경, 더 나은 제도에 의해 통일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40분 분량의 영상강연은 북한 내부 인트라넷을 통해 평양의 인민대학습당 자료실에서 해당지역 번호와 중앙에서 내려 보낸 1회용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시청한 후 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인터넷에 게시된 후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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