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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정세

남북관계와 북한정세를 심층 분석합니다.
북한의 공간문헌과 정보를 분석하여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정책방안을 제안합니다.



중국을 비공개 방문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26일 만찬에서 “나의 첫 외국방문의 발걸음이 중화인민공화국의 수도가 된것은 너무도 마땅한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은은 “나는 이번에 중국을 처음으로 방문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은 “조중친선을 대를 이어 목숨처럼 귀중히 여기고 이어나가야 할 나의 숭고한 의무로도 된다”고 했다.  남북 및 미북 정상회담에 앞서 중국을 먼저 방문해 중국의 체면을 세워주고 북중관계 유지 발전이 북한 대외정책의 핵심임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진핑은 연회에서 “전통적인 중조친선은 피로써 맺어진 친선으로서 세상에 유일무이한 것이며 뿌리 깊고 잎이 우거진 나무와 영원히 마르지 않는 샘줄기처럼 우리 두 당과 두 나라 인민에게 행복을 마련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날 연회에서 중국측이 마련한 공연이 진행됐는데 ‘김일성장군의 노래’가 무대에 올랐다고 한다. 중국이 북한을 배려해 북중 친선의 전통을 강조하는 의미에서 이 노래를 선곡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북한이 남한이나 미국으로 기우는 것을 막고 중국이 한반도 문제에서 주도권과 영향력을 발휘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김정은은 중국과학원을 방문하고 방명록에 “위대한 린방인 중국의 강대함을 알수 있다. 중국공산당의 현명한 령도하에 더 훌륭한 과학의 성과를 달성하게 될것이다”라고 썼다. 북한 매체들은 북중정상회담 분위기를 전하며 친선적이고 가정적인 분위기를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시진핑 부부가 청나라 건륭황제의 별궁이던 양원재에서 김정은 부부를 접대 했다며 ‘가정집 분위기’를 거듭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이)‘가정적인 분위기’의 특별한 오찬을 마련하고 초대하여준데 대하여 사의를 표시했다”며 “조중 두 당, 두 나라 최고령도자들께서는 따뜻한 ‘가정적 분위기’의 담화에서 여러가지 많은 문제들에 대한 자신들의 견해와 의견들을 터놓고 말씀하시며 우애를 두터이 하시였다”고 했다.

이어 “김정은동지와 리설주녀사, 습근평동지와 팽려원녀사께서 ‘가정적 분위기’에서 마주 앉으신 오찬회장은 시종 화기롭고 혈연의 정이 차넘치였다”며 거듭 가정적 분위기를 강조했다. 북중관계는 일반적인 국가 관계가 아닌 가족처럼 특수한 혈맹관계임을 부각시키려는 의도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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