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미국이 대북제재 및 북한인권 공세에 반발하며 향후 북미 관계의 방향은 미국의 태도여하에 달려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1일 ‘강권과 오만으로 얻을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논평에서 미국에서 비핵화와 관련해 신뢰할수 있는 길에 들어설 때까지 최대의 압박을 유지해야 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논평은 “우리가 주동적이며 획기적인 사변적 조치를 취한 것만큼 앞으로 조미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는가 하는것은 미국의 태도여하에 달려있다”고 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모략중상은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는 논평에서 미국이 북한인권문제를 집요하게 떠들고 있다며 존엄과 체제에 대한 도전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는 미국이 “대화마당을 대결장으로 만들겠다는것으로밖에 달리 볼수 없다”고 했다.
한편 북한이 4월 30일 경제발전을 위한 당·국가·경제·군부 간부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인적, 물적, 기술적잠재력을 총동원하여 강력한 사회주의경제를 건설할데 대한 문제들이 논의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일 보도 했다. 최룡해 당 중앙위 부위원장, 박봉주 내각총리, 오수용·안정수·박태성·박태덕 당 부위원장들과 로두철 내각 부총리, 박영식 인민무력상 등이 참석했다.
박봉주는 보고에서 “주체사상을 구현한 우리 식 경제관리방법을 전면적으로 확립해야 한다”며 “과학교육사업에서 혁명적전환을 일으켜 경제강국건설의 대통로를 열어나가며 우리 나라를 교육강국, 인재강국으로 일떠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회의를 주재한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은 “사회주의 건설의 더 높은 목표를 앞당겨 점령하기 위한 투쟁에서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자”고 참석자들을 독려했다.
이런 가운데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자본의 착취적, 략(약)탈적본성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는 논평에서 자본주의는 번영이 아니라 자멸과 쇠퇴몰락의 길을 걷고 있다며 사회주의체제를 강조했다. 신문은 “정보산업의 발전이 마치도 자본의 착취적, 약탈적본성을 변화시키고 대중에 혜택을 가져다주어 물질생활에서 평등을 보장해주는것처럼 설교하고 있다”며 “그러나 근로자들에 대한 자본가의 착취는 보다 은페된 형태를 띠고 감행되고 있다”고 경계했다.
이어 “정보산업시대에 와서 근로자들에 대한 자본가의 착취는 보다 가혹해지고 있다”며 “자본가들은 지능로동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의 임금을 낮추는 방법으로 그들에 대한 착취를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