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안남도에 있는 목장과 방류어업사업소를 시찰하며 지방 경제시찰 행보를 이어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3일 전했다. 김정은은 운곡지구종합목장을 둘러보고 “육종사업과 사양관리방법을 과학화하고 현대화 수준을 높여 축산에서 선진국가 대열에 들어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새로 건설된 연풍호방류어업사업소를 시찰했다. 통신은 김정은의 운곡지구종합목장 시찰 소식을 전하면서 수행원에 포함된 황병서의 직함을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으로 호칭했다. 지난해 실각했다가 올해 김정은의 지방 시찰을 공식 수행한 황병서의 직함이 공식적으로 확인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정은의 이번 시찰에는 조용원·오일정·김용수 당 중앙위 부부장들과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수행했다. 김정은은 6월 말부터 평양과 지방에 대한 경제시찰을 이어가고 있는데 9·9절 북한정권수립 70주년을 맞으며 내놓을 경제성과 만들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