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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정세

남북관계와 북한정세를 심층 분석합니다.
북한의 공간문헌과 정보를 분석하여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정책방안을 제안합니다.

한때 실각했다가 복귀한 황병서 전 총정치국장과 장성택의 측근 문경덕 평북도당 위원장이 최근 모습을 않아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황병서는 지난 8월 21일 김정은의 묘향산의료기구공장 현지지도 때 수행하고 3개월 넘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최룡해 노동당 조직부장에 밀렸다 부활한 황병서가 다시 잘못을 저질러 밀려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또 묘향산의료기구공장 시찰 때 김정은은 "뻔뻔하다" "말이 나오지 않는다" "의료기구공장이 아니라 마구간을 방불케 한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당 조직지도부와 과학교육부 등 관련 부서가 당의 결정에 관심을 돌리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중앙당 부서들부터가 당의 방침 집행에 대한 관점과 자세가 틀려먹었다”고 지적했다. “우리 당의 인민적 보건시책을 반대하는 반인민적, 반당적 행위와 같다”고도 했다. 당시 황병서는 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을 담당했다.

장성택의 최측근으로 숙청됐다가 지난 4월 복권된 문경덕(61) 평안북도 당위원장도 김정은의 잇따른 도내 현지 시찰에 나타나지 않고 있다. 또 16일 김정은의 신의주 방문 당시 도 간부 서열 1위인 문경덕 도당 위원장만이 유일하게 빠졌다.

지난 18일 김정은이 평안북도 대관유리공장을 시찰시에도 불참. 디신 리태일 도당 부위원장이 참석했다. 문경덕은 지난 9월 4일 정권 수립 70주년(9.9)을 맞아 학교청년동맹·농근맹·여성 단체들에서 마련한 ‘소년’호 등 경비행기 증정 모임에 참석한 것을 끝으로 75여일 째 공개활동에 나서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지병설, 정치적 과오설 등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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