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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정세

남북관계와 북한정세를 심층 분석합니다.
북한의 공간문헌과 정보를 분석하여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정책방안을 제안합니다.

북한이 최근 인민무력부(국방부) 고위 장령(장성)들에게 새집을 선물하고 식량과 식료품의 공급량을 늘리는 등 대우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북소식통은 25일 “김정은의 명령에 따라 인민군 장령들에게 경치 좋은 대동강반에 더 좋은 건물을 지어 새집을 공급하고 제공되는 식료품의 수준을 높일데 대한 지시와 방침이 내려졌다”며 이 같이 전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993년 김정일의 지시로 평양시 대동강구역 의암동에 1개동 5층짜리 고급아파트를 지어 장령 및 고위급 간부들에게 공급했었다. 북한에서 ‘56사택’으로 불리던 이 건물은 6개동으로 구성, 60세대가 거주했다. 1동에는 오극렬 전 노동당 작전부장, 이하일 인민군 대장 등 북한군 고위 장령들이 거주했다. 2동에는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 사망한 강석주 외무성 제1부상 등이 살았다.

3동~6동에 김정각 전 총정치국장, 현철해 총정치국 상무부국장, 박재경 인민무력부 부부장, 김명국 총참모부 작전국장, 원흥희 보위사령관을 비롯한 보위부·보안부, 군 장령 등이 혼재해 살았다. 집 구조는 거실 포함 방 4개, 화장실 3개, 주방이 있었다. 아파트 1층 에는 대형 식당과 영화관까지 갖추어져 있다.

그런데도 김정은이 이번에 군 장령들에게 고급 아파트를 선물로 준 것은 군 간부들과 당·정 고위간부들의 거주지역을 분리시켜 사적인 붕당이 생기는 것을 막으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밖에도 북한은 최근 군 장령들과 군관들에게 각종 특혜와 혜택들을 주고 있는데 자녀들에게 명문대학 입학 우선권을 준다고 한다. 대학 졸업 후에도 중앙당에서 직접 관리하고 좋은 직장에 배치해주고 있다. 대북소식통은 “과거 항일투사유자녀들과 애국열사,전쟁참가자, 대남공작원 가족 등에 특혜를 줬지만 김정은 집권 이후 이들에 대한 특혜와 배려는 사라지고 있다”고 했다.

북한이 이번에 군부 고위층을 특별히 챙기는 이유는 김정은 집권 이후 상대적으로 소외돼온 군부 달래기 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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