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19년 1월 1일 신년사를 통해 경제정책 전망를 밝힐 예정이다. 2018년 북한이 '병진노선'의 승리를 선포하고 '경제건설총력'노선을 밝혔지만 대북제재로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내년에도 북한은 올해 4월 20일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밝힌 ‘경제건설 총력집중’ 노선을 내년에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내년은 2020년 ‘국가경제발전 5개년 전략’의 승리적 완성을 위한 준비의 마지막 해로써 경제성과 필요한 중요한 해다.
북한은 내년에 원산갈마지구해안관광지구 완성, 삼지연군 꾸리기 공사 완공, 단천발전소 건설, 황해남도 물길공사 완성 등 ‘4개 중요대상’ 건설 이외에 평남양덕지구 온천 지구 건설 완성, 함북 어랑천 발전소와 온실농장 완성,신의주건설 총계획 개시 등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새로운 경제성과 창출 위해 ‘전투’형식의 노력동원식 경제발전 독려 가능성이 있다.
북한은 1974년 ‘70일전투’를 통해 ‘6개년 계획을 단 5년만’에 완성했고,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의 첫해이자 당 7차대회가 열린 2016년에도 ‘70일 전투’와 ‘200일 전투’ 진행한바 있다. 또 김정은이 중시하는 황금해(수산물 증산),황금벌(식량 증산),황금산(산림녹화)사업 등 ‘3대중점사업’ 으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지방공업과 일용품공업의 발전 위한 노력도 지속(내각에 지방공업성 및 일용품공업성 신설)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북한의 대외여건은 난관 및 비관 혼재 가능성 때문에 경제에서 ‘자력갱생’전략 기조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교착국면에 빠진 가운데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4차 방북이 이뤄진 지난 10월부터 ‘자력갱생·간고분투’라는 구호 부쩍 강조하고 있다. 노동신문 10월 13일 “자력갱생은 최후승리를 이룩할 때까지 들고나가야할 전략적 구호”, 11월 8일로 예정됐던 북미 고위급회담이 무산된 직후인 11월 9일 논평에서 “자력갱생으로 영원히 승리 떨쳐갈 것”, 11월 22일 “자력갱생, 간고분투는 우리 인민의 불변의 투쟁방식, 창조본때이며 최후승리의 원동력”, 12월 12일 ‘자력갱생, 간고분투’라는 제목의 정론에서 “자력갱생만이 살 길”이며 “자력갱생은 우리 국가와 인민의 백년대계의 전략” 강조했다.
이는 제재 완화 등 미국의 상응조치가 없으면 북한은 ‘자력갱생 전략’으로 버티기를 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즉 비핵화 협상 부진시 제재 지속으로 인한 목표달성이 어렵기 때문에 ‘자력갱생’으로 극복한다는 것이다. 내년도 대북제재 효과가 전방위로 확산되면서 마이너스 성장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경제상황이 악화될 가능성을 고려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한편 북한은 경제강국건설노선 실현 강조하면서 대북제재 극복 위해 국산화·주체화·과학기술 총력전 및 인재양성 강조하면서 제재 우회 차원에서 관광산업 개발에 집중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공사 내년 10월 완공 목표로 총력 질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의주시건설총계획과 도시건설전망목표 완성을 위한 ‘5개년계획목표’를 세우고 내년에 착공식을 할 것으로 보인다. 평안남도 온천관광지구건설을 내년도 당 창건일(10월 10일)까지 완공하고, 삼지연군 현대화 건설을 당 창건 75주년인 2020년 10월 10일까지 완성하기 위해 내년도 총력전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낙후한 의료기구산업 전반에 대한 현대화의 일환으로 묘향산의료기구공장 개건 현대화사업을 전 국가적 사업으로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생산공정의 컴퓨터화와 공장의 현대화사업, 국산화 비중을 높이고 생산원가 낮추기, 제품의 질을 세계적 수준에 올려세우기 위한 사업 등을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먹는 문제 해결을 위해 농산과 축산, 수산을 3대축으로 발전시킬 것으로 전망된다.